[이슈] 로리 맥길로이 2019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슈] 로리 맥길로이 2019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 이동훈
  • 승인 2019.03.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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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티파니앤코와 합작한 첫 트로피의 주인공은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에게 돌아갔다.

제5의 메이저라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The Players Championship)의 4라운드 마지막 날 로리 맥길로이가 70타를 기록하며 총 16언더파 272타로 2위 짐 퓨릭(미국)과 한 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짐 퓨릭은 마지막 날 67타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맥길로이를 끝까지 압박했다. 이번 PGA투어 우승으로 맥길로이는 통산 15승 커리어 24승을 기록했다. PGA 투어 마지막 우승은 2018년 3월에 열린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로 1년만의 우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맥길로이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 승과 동시에 4월에 열리는 '위대한 토너먼트'인 마스터스 토너먼트(Masters Tournament)를 정조준한다. 2011년 US오픈, 2012년 PGA챔피언십 2014년 디오픈, PGA챔피언십(2) 우승을 기록한 로리 맥길로이는 항상 마스터스와는 운이 없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항상 상위 10위 안에 들면서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지만, 매번 그린 재킷은 외면했다.

그런 맥길로이에게 이번 우승은 더욱 값진 기회이자 상승세의 틀이 짜졌다. 대회 우승 직후 인터뷰를 통해 "만약 내가 오늘 우승하지 못했다면, 오거스타에서 우승을 기대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의 골프 코스가 오거스타와 비슷하다. 이곳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나는 지금 커리어 최전성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처럼 꾸준히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Credit

이동훈 사진 The Players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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