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저널 창간특집 1탄
골프저널 창간특집 1탄
  • 남길우
  • 승인 2017.09.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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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깊은 창간호 표지 BEST 10

골프저널이 창간된 지 2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1989년 8월호를 시작으로 2017년 8월호까지, 총 337호가 발간되는 동안 골프저널은 한국 골프의 역사와 그 맥을 같이 해왔다. 창간 28주년을 기념하며 1989년 창간호부터2017년 창간 28주년 기념호에 이르기까지 28권의 표지 중에 인상적인 표지 BEST 10을 선정했다.골프저널 표지 스토리와 함께 하는 골프 시간여행!

1989 창간호 골프저널의 역사적인 시작

 

첫 창간호는 1989년 8월호다. 88서울올림픽의 성공으로 스포츠 외교가 새롭게 주목받았던 시기인 1989년, 골프저널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골프전문지를 표방하며 시작되었다.창간호 표지는 항공 촬영한 관악CC 코스가 장식했다. 이외에도 조선골프에 대해 재조명하는 한국골프 100년사, 국내 최초 항공촬영 코스공략도로 새롭게 접근한 관악CC 코스공략법, 지금도 화두가 되는 골프장 회원권 문제 등 첫 호부터 다양한 콘텐츠로 수많은 골퍼들을 매료시켰다.

1995 창간 6주년 기념호 니들이 이오순을 알아?

창간 6주년 기념호를 장식한 표지의 주인공은 프로골퍼 이오순이다. 당시 여자프로계를 평정했던 이오순! 요즘 주니어골퍼들이 그녀를 알까? 궁금증이 더해진다.또한 1989년부터 1995년까지 골프계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비교한 기사가 6주년 창간기획특집으로 실려 있다.

1997 창간 8주년 기념호 청년 최경주를 만나다

 

1997년 창간 8주년 기념호의 얼굴은 최경주 선수다. 20대 시절의 풋풋한 최경주를 만날 수 있다. 그때나 지금이나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건 함정!KPGA 상반기 랭킹 1위 최경주와 정일미 프로의 스윙 정밀 분석, 대선후보 2인의 골프관과 정치관, 가족들이 말하는 국내 프로들의 이야기가 흥미롭다.

1998 창간 9주년 기념호 세리 신화의 시작

 

IMF로 대한민국 전체가 시름시름 앓던 그 해 1998년. 모두가 실의에 빠져 있을 때 대한민국의 한 어린소녀가 지구 반대편에서 모두에게 희망을 줄 희소식을 알려왔다. 한국 골프계에 큰 획을 그은 역사적 사건으로 회자되는 박세리의 US여자오픈 우승이다. 골프저널도 당시 그 사건을 대서특필 했고, 표지의 얼굴도 당연히 박세리이다. 당시 20살의 박세리가 1998년 7월에 열린 US오픈에서 18홀 연장플레이를 넘어 서든데스까지 거치며 드라마틱한 우승을 일궈내고 우승 세레모니를 하는 장면을 표지에 담아냈다.

2000 창간 11주년 기념호 타이거 우즈 전성시대

 

그 시절 잘나갔던 프로는 골프저널 표지만으로 파악가능하다!? 골프저널 창간 11주년 기념호의 표지의 얼굴은 타이거 우즈이다. 2000년도에 그는 US오픈, 브리티시오픈, 베이힐 인비테이셔널 등에서 우승하며 우즈 천하를 이어가고 있었다. 당시 해맑게 웃고 있는 타이거 우즈의 모습이 전성기를 지난 데다 부상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는 타이거 우즈의 현재의 모습과 오버랩 되어 안타까운 기분이 든다.

2001 창간 12주년 기념호 분위기 싹 바꿔!

 

 창간 12주년 기념호 표지를 통해 확 달라진 골프저널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로고, 표지, 내지 디자인까지 360도 달라진 잡지를 만날 수 있다. 골프저널의 변신은 무죄!

2005 창간 16주년 기념호 축하 촛불을 밝혀라

 

 창간 16주년을 기념하며 촛불로 16을 표현해 골프저널의 탄생을 자축했다. 컬러풀하게 빛나는 촛불에는 골프계와 골프저널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창간기획특집 기사로는 2005 Golf Paradigm이 실려 프로골프, 여성골프, 사회복지, 골프장 공사, 해외골프, 주니어골프에 대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2009 창간 20주년 기념호 용이 골프공을…

 

용이 골프공을 홀컵으로 나르는 인상적인 그림! 창간 20주년 기념호 표지에서 만날 수 있다. 골프잡지 표지하면 프로선수나 아마추어골퍼 골프용품, 골프장 등이 일반적인데 색다른 시도로 주목을 받았다.창간 20주년을 기념해 20하면 떠오르는 것, 20년후 골프, 미래 골프에 대한 예측 등 흥미로운 기사를 수록하고, 골프계의 지난 20년을 되짚어봤다.

2010 창간 21주년 기념호 스마일캔디 이보미

 창간 21주년 기념호의 얼굴은 현재 일본투어에서 맹활약중인 이보미이다. 싱그러운 미소는 그녀가 왜 일본의 한 골프전문지가 실시한 앙케이트에서 같이 라운드하고 싶은 프로골퍼 1위로 뽑혔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인상적인 창간기획특집기사로는 국산골프클럽에 대한 골퍼들의 인식 조사가 있다.

2012 창간 23주년 기념호 골프장을 살려라

 

골프볼과 아이언, 숫자 23의 조합이 창간 23주년 기념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2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상징적으로 연출한 이미지가 세련된 느낌을 준다.창간 23주년 기획특집 기사는 골프장을 살려라다. 골프장 세금문제, 운영문제 등을 다각도로 짚어보며 자율경쟁시대를 맞은 골프장사업을 진단했다.

글 김혜경ㅣ사진 골프저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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