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WINTER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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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길우
  • 승인 2013.12.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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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배 더 행복한 겨울 골프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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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배 더 행복한 겨울 골프 즐기기

골프매니아라면 춥다고 움츠리고만 있을 수 없지. 겨울 골프를 위한 의상과 소품, 선배들에게 듣는 겨울철 골프 노하우, 겨울철에 흔히 발생하는 골프부상과 예방법, 겨울철 골프용품 관리법에 이르기까지 겨울 골프를 더욱 즐겁고 알차게 만들어주는 실속정보를 알아보자.글 | 김혜경 기자

Chapter 1. 겨울 골프를 부탁해Chapter 2. 선배 골퍼들이 전하는 겨울철 골프 노하우Chapter 3. 겨울철 골프용품 관리Chapter 4. 겨울 골프시 부상을 줄이는 습관

Chapter 1. 겨울 골프를 부탁해

활기 넘치는 겨울 골프를 위한 준비물

1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해 팔과 상체의 움직임이 자유로운 패딩재킷. 29만 8천원. 나이키골프2 패딩 소재를 활용해 방풍·방한 기능을 극대화한 겨울용 골프팬츠. 가격 17만 8천원. 아디다스골프3 기능성 소재인 클라이마웜을 사용해 얇은 두께에도 방한 기능과 보온 기능이 뛰어난 장갑. 가격 4만 6천원. 아디다스골프4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방한용 귀마개. 접히는 스타일로 휴대가 용이하다. 가격 2만 5천원. 볼빅5 오렌지와 블랙 양면으로 사용가능한 넥워머. 볼빅6 평소에는 기본형의 모자로 착용 가능하며, 귀와 얼굴을 덮을 수 있는 마스크가 부착돼 있어 야외활동 시 방한모자로 변경 가능하다. 데니스골프7 손난로 기능과 함께 모바일기기 휴대용 충전기 역할을 수행하는 충전식 전자 손난로 스피노 UBS-S2. 충전시간 3시간, 연속사용시간 5시간. 5만 9천원. 아이리버8 철이 산소와 반응하면서 열을 발생하게 되는 원리를 이용한 핫팩. 개봉과 동시에 발열한다. 휴대형 핫팩과 붙이는 핫팩 2종류가 있다.9 화려한 색감으로 인해 그린에서 볼을 찾기 쉽게 도와주는 아이템. 요즘에는 평소에도 칼라볼을 사용하는 골퍼들이 늘어났지만, 추운 겨울철, 특히 눈 내린 후 라운드에서 칼라볼은 필수 아이템. 볼빅10 합성 고무 아웃솔을 적용한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로 겨울철 빙판길이나 눈길에서도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다. 고커11 겨울철 자외선도 방심은 금물! 외출할 때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에도 주의를 기울이자. 시세이도

 

 

 DOWN & PADDING

1. 방풍 기능은 물론이고 스윙 동작 시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최상의 착용감을 선사하는 오리털파카.     37만 8천원. 아디다스골프

2. 인체공학적 패턴으로 디자인돼 활동성과 착용감이 우수한 경량 구스다운.  29만 8천원. 아디다스골프3. 캐주얼한 멜란지 질감, 세련된 톤온톤의 네이비 컬러가 특징인 다운 베스트. 가슴 상단의 아웃포켓이 포인트. 39만 8천원. 김영주골프

4. 샤틴 소재와 내츄럴한 멜란지 원단을 패치한 스타일로 카라 안쪽의 머스크렛 퍼와 가죽 파이핑이 특징. 색상은 레드, 베이지, 네이비. 89만 8천원. 김영주골프

5. 4-WAY 스트레치 원단이 사방으로 늘어나, 팔과 상체의 움직임이 자유로운 패딩 재킷.  29만 8천원. 나이키골프6. 스윙 모션에 최적화된 초경량 다운 재킷. 내구성이 강한 rip-stop원단을 사용하고, 등판 암홀 라인을 따라 기모 스트레치 패널을 삽입했다.  21만 8천원. 나이키골프7.  어깨와 포켓부분 컬러 배색이 포인트, 오리솜털 80% 이상의 풍성한 충전재로 보온성이 우수한 다운점퍼. 데니스골프8. 소매부분이 탈부착 가능해 베스트로도 활용가능한 트랜스포머 초경량 다운점퍼. 75만 8천원. 파리게이츠

9. 소매 탈부착이 가능한 초경량 구스다운점퍼로 밝은 컬러가 경쾌한 느낌을 준다. 퓨마골프

 

 CAP & WARMER

1. 귀를 덮는 컬러풀한 밴드와 퀼팅 디자인이 돋보이는 3-Way 패딩 골프 캡. 세 가지 방법으로 연출 가능하다. 5만 8천원. 아디다스골프 

2. 안쪽에 접히는 귀마개가 있어 추위로부터 지켜주는 겨울용 모자. 5만 5천원. 볼빅

3. 모자와 넥워머가 한 세트로 구성되어 겨울철 방한에 탁월하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클럽 핑크. 5만 8천원. 나이키골프

4. 특수 소재를 활용, 보온성과 신축성을 동시에 보장하는 써마핏 기술이 적용된 윈터 캡. 색상은 그레이, 블랙. 5만 1천원. 나이키골프

5. 아크릴 70%, 울 30% 심플한 디자인의 니트캡. 4만 5천원. 캘러웨이골프

6. 짜임이 멋스러운 아이보리 색상의 여성용 니트캡. 4만 5천원. 캘러웨이골프

7. 니트부분을 아래로 내려 귀와 얼굴을 가릴 수 있는 마스크로 활용가능한 기능성 방한모자. 데니스골프

8. 방울과 술로 귀여운 느낌을 살린 니트모자. 7만 9천원. 퓨마골프

9. 폴라플리스를 사용해 보온성을 강화한 겨울용 넥워머. 색상은 퍼플, 블루, 그레이, 블랙. 4만원. 아디다스골프

 

Chapter 2. 선배 골퍼들이 전하는 겨울철 골프 노하우

선배 골퍼들이 전하는 겨울철 골프 노하우겨울 골프 노하우 체크하고 가실게요

1. 골프공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이라고 생각하자겨울철에 플레이를 할 때 가장 명심해야 할 사항중 하나는 평소 샷과 다른 스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거리보다 방향성을 중시하며 추운 날씨에는 무리하지 말고 평소의 70% 힘으로 공을 보낸다 생각해고 스윙해야 한다.띄우는 어프로치보다는 러닝어프로치가 좋으며, 그린에지 가까운 곳에서는 퍼팅을 하는 것이 더 낫다. 골프공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이라고 생각하고 라운드 하는 것도 하나의 요령. 샷하기 전에 공이 떨어질 지점을 확인하고 상황을 예측해야 한다. (KLPGA 문하경 프로)2. 클럽선택 시 한 두 클럽 크게겨울철에는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아 비거리가 줄어들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아이언 클럽 선택 시 무리한 스윙보다는 한 두 클럽 크게 잡고 탄도를 낮게 만들어 그린주변에서 굴러 올라가도록 타깃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겨울철엔 페어웨이에 잔디 보다 모래가 더 많으므로, 되도록 볼의 위치를 스탠스 가운데 또는 오른발에 가깝게 위치하게 해 샷을 하는 게 뒤땅 방지에 효과적이다. (USGTF 민규식 프로)3. 준비운동을 철저히라운드전 준비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들 이야기하지만 겨울철의 경우 준비운동을 열심히 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그 차이가 확 난다. 클럽하우스 안에서 평소 보다 스트레칭 시간을 좀 더 길게 꼼꼼히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한 후 플레이에 나서면, 준비운동을 대충할 때와 비교해 몸 상태가 확연히 다른 걸 직접 체감할 수 있다. (퍼스널 트레이너 장현수)4. 얇은 옷을 겹겹이, 핫팩과 손난로를 준비해추운 날 필드에서 몸이 따뜻하면 플레이도 잘 되겠지 하는 생각에 두꺼운 옷을 입고 라운드에 나섰다가 이건 뭐 눈사람도 아니고~~둔해서 샷도 잘 안되고~~T.T 고수들은 무작정 두꺼운 옷을 입는 게 아니라 얇은 옷을 두 세 겹 껴입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스윙도 원활히 할 수 있고 보온성도 높일 수 있도록 얇은 옷을 두세 겹 껴입고, 운동 중에 덥게 느껴질 때는 한 두 개 정도 벗어서 체온을 조절하면 된다.또한 핫팩과 손난로를 준비해가서 틈틈이 몸을 녹이고 공도 함께 따스하게 해주면 그것만으로도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것 같다. 넥워머, 핸드워머, 귀마개도 겨울철 라운드에 큰 도움이 된다. (아마추어 골퍼 현승하)5. 술 한 잔의 유혹을 이기자겨울골프를 치다보면 추위도 잊을 겸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그늘집에서 간단한 술 한 잔을 시작하게 된다. 처음에는 알코올로 인해 체온도 좀 올라가는 것 같고, 기분도 좀 좋아지는 것 같지만, 플레이를 하다보면 오히려 한기가 느껴지는 것을 경험한 이후에는 음주를 자제하고 있다.그날 컨디션의 문제인 줄 알았더니, 나중에 알고 보니 겨울철 라운드 시에 음주는 금물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음주를 하면 체온도 떨어지고 사고력, 판단력 감소로 부상의 위험도 늘어난다고 하니 술 한 잔의 유혹을 이겨내자. (아마추어 골퍼 이규명)6. 라운드전날은 숙면을 취하자!몸 상태가 안 좋으면 부상 위험도 커지는 법. 우선 라운드전날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어떨까. 잠을 푹 자고 일어나면 컨디션이 좋은 것은 당연지사! 또한 아침에 일어나 컨디션을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새벽라운드는 되도록 피하고, 몸 상태가 어느 정도 풀린 후 라운드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아마추어골퍼 이승훈)

Chapter 3. 겨울철 골프용품 관리

겨울철 골프용품 관리스코어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골프용품의 수명을 연장시켜주는

1. 골프클럽클럽헤드 표면의 홈이 깨끗해야 골프공의 스핀이 제대로 먹기 때문에 사용 후에는 깨끗이 닦아두는 것이 좋다. 수세미로 무리하게 문지르는 것은 금물, 비눗물을 충분히 묻혀 부드러운 천으로 닦으면 좋다.2. 그립사용 후에 젖은 수건으로 두세 번 닦아주고 조금 말린 후 백에 넣는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그늘에서 건조시켜야 한다는 것. 라운드나 연습을 많이 하는 사람은 1∼2주일에 한번 정도 비누를 부드러운 천에 묻혀 때를 제거하면 마찰력을 유지할 수 있다.3. 골프화라운드가 끝난 후에 밑창을 털어주는 것을 잊지 않는 것이 골프화 관리의 시작. 가죽스파이크의 경우 눈이나 비오는 날에는 라운드 시작 전에 골프화에 무색구두약을 충분히 바르고 코스에 나가면 수명단축을 막을 수 있다.4. 캐디백캐디백은 클럽을 보관하는 가방이므로 건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가장 안 좋은 습관중 하나는 자동차 트렁크에 처박아두는 것이다. 방치는 금물.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 ‘골프용품 보관은 이렇게’겨울에 라운드를 거의 하지 않는 골퍼의 경우에도 클럽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장비 관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생각으로 신경을 써야 한다.아이언 헤드는 대부분 연철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수분에 장시간 노출되면 녹이 슬게 마련이다. 녹이 슬게 되면 미관상으로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헤드 표면의 크롬 코팅이 같이 벗겨져 클럽의 성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클럽 헤드 부분에 윤활제를 바른 뒤 보관하는 것이 좋다.겨울철에 그냥 방치하면 그립이 딱딱해지므로 보름에 한번 정도는 젖은 수건으로 그립을 닦아내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 사용하지 않는 골프화는 스파이크에 묻은 잔디나 흙을 깨끗이 털어내고 물걸레 등으로 가죽표면을 닦은 후 투명 구두약이나 왁스를 충분히 발라준 후 신문지로 신발이 변형되지 않게 채워넣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Chapter 4. 겨울 골프시 부상을 줄이는 습관

겨울은 추운날씨로 인해 운동하기 쉽지 않은 계절인 동시에 다른 계절에 비해 신체활동이 줄어드므로 그 어느 때보다 운동을 통한 신체활동의 보완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추위로 인해 몸이 굳어 있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이 크며 치료하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렇다면 겨울 시즌 부상 없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부상 없이 겨울 골프를 즐기는 노하우를 배우자.

계절에 상관없이 부상을 예방하는 필수조건중 하나는 라운드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는 것이지만, 겨울철에는 준비운동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된다. 날씨가 추울 때는 근육과 관절이 굳어지기 쉬우므로 땀이 날 정도로 충분히 준비운동을 해서 부상을 예방하도록 한다.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가기 전에 10여분 정도 몸을 풀어주는 게 좋다. 또한 라운드 전날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해 몸의 컨디션을 높여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 몸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는 시간이 걸리므로 이른 새벽에 운동을 할 경우 조금 더 일찍 일어나 충분히 몸을 이완시켜 준 후 여유 있게 골프장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플레이 중에 비거리에 대한 욕심으로 과도한 회전을 하게 되면 허리에 충격이 가해져 부상을 당할 수 있으므로, 욕심을 부리지 말고 퍼팅이나 쇼트게임에 중점을 둔다.또한 정형외과 의사들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볼을 줍기 위해 갑자기 허리를 굽히는 경우에도 평소 8배의 충격을 받게 된다고 하니, 반드시 양무릎을 굽히고 앉은 자세에서 천천히 볼을 줍는 것이 좋다.날씨가 쌀쌀하다보니 체온을 높인다고 라운드 중에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술을 마시는 당시에는 체온을 높이지만 술이 깨면 오히려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라운드중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다.특히 고혈압인 경우에는 갑자기 찬바람을 쐬면 혈압이 상승하고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해 뇌출혈, 심근경색과 같은 위험에 쉽게 노출되므로 보온이 잘 되는 옷을 입고 마스크를 하는 등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더불어 라운드 후에는 땀이 식어 체온이 급감하고, 감기에 걸릴 수 있으므로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목욕하고 마른 옷으로 갈아입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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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흔한 골프부상과 그 예방법

골절겨울철에는 언 땅을 잘못 치면 근육이나 인대에 갑작스레 힘이 가해지면서 엘보우(팔꿈치) 골절을 당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팔꿈치 안쪽과 바깥쪽 튀어나온 뼈에 붙어 있는 힘줄에 무리가 가서 힘줄이 뼈에서 들뜨거나 힘줄 내부에 미세한 파열이 발생하기도 한다.⇒ 예방 :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피로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동상영하 2∼10℃ 정도의 심한 추위에 노출되면 피부의 연조직이 얼어버리고 그 부위에 혈액공급이 없어져 동상에 걸리게 된다. 귀, 코, 뺨, 손가락, 발가락 등이 동상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 예방 : 피부가 심한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며, 불가피할 경우에는 기능성 의류와 방한용품 등으로 보온을 철저히 해주어야 한다.저체온증전신 떨림과 함께 맥박과 호흡이 빨라지고 손과 발이 차가워지면서 하얗게 변하고 근육경직, 탈수현상, 동상이 동반될 수 있다.⇒ 예방 : 옷을 따뜻하게 입어 체온을 유지하고 알코올 섭취를 삼간다.낙상지면이 미끄러운 겨울은 갑자기 넘어져서 뼈와 근육이 상처를 입는 낙상 사고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계절이므로 낙상의 위험 요인이 높은 사람들은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예방 :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력을 강화시키고 균형감각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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