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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인터뷰] 네오에코텍㈜ 신원호 회장과 이만희 대표

그린에너지를 선도하다

등록일 2018년06월03일 12시2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골프저널=김혜경 기자, 사진=이건영] 지난 4월 6일 창립 2주년을 맞은 네오에코텍은 지난해 신원호 회장이 합류하며 경기도 화성에 6,000평 규모의 연구시설을 갖추는 등 한 단계 더 도약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의기투합한 두 남자! 신원호 회장과 이만희 대표를 만나 그간 네오에코텍의 성장과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네오에코텍 이만희 대표는 골프계에선 꽤 유명한 인물이다. 21년간 발리오스컨트리클럽에 몸 담으며 능력을 인정 받아 골프장 주역으로 성장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지난 2016년 네오에코텍 설립 당시, 그가 보장된 길을 마다하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았었다. 
알고 보니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타운하우스, 오피스텔, 전원주택지, 아파트 분양, 설계사무소, 골프장 인허가 등의 사업을 해왔던 그는,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오래 버틸 수 있는 사업, 블루오션으로 남을 사업을 찾았고 100년 후 미래에도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자가발전형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 저장장치)와 버나듐 솔리드 레독스 배터리(Vanadium Solid Redox Battery, 이하 VSRB) 사업을 선택했다. 
ESS는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자는 취지에서 불용되는 에너지의 일부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전기료가 비싸졌을 때 ESS에 저장해두었던 전기를 써 전기료를 아낄 수 있고, 갑자기 전력이 많이 필요할 때 더해서 쓸 수 있는 유용한 장비다. 또 VSRB는 리튬 이온 배터리 3배의 수명에, 100% 충전이 가능하며, 폭발 위험이 전혀 없다는 장점을 가진다.

 

 

두 남자의 의기투합으로 견고해지다
이만희 대표가 이끄는 네오에코텍은 지난해 신원호 회장이 합류하며 한 단계 더 도약했다. 
신 회장은 “ESS 자가발전시스템에 관심을 갖고 일본 기업과 제휴를 검토 중이었는데, 서치하다보니 한국에도 유망한 업체가 있어서 뜻을 같이 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이어 이 대표는 “신 회장님의 조력으로 회사가 한층 더 발전했다. 지난 3월에는 경기도 화성에 6,000평 규모의 연구시설을 갖췄다. R&D센타 소속 석박사급 연구인력이 총 5명이며, 일본연구소 소속 박사가 2명”이라고 덧붙인다. 신 회장의 합류로 전문화된 연구시설까지 갖추게 되면서 더욱 힘이 실렸고, 추진중인 사업에도 가속도가 붙게 됐다.

 


[사진=신원호 회장. 신원호 회장이 밝히는 이만희 대표 이 대표는 젊음, 열정, 의지를 가졌다. 그리고 특히 그의 열정에 반했다. 인간 관계에는 배려와 양보가 있어야 하는데, 그러한 코드도 잘 맞았다. 또 우리 둘 다 인연을 중요시한다.]

 

자가발전형 ESS 6월 상용화

그 결과 네오에코텍이 공을 들인 자가발전형 ESS는 5월 중순 첫 제품을 선보인 후 5월말 일본 바이어들 앞에서 현장 데몬스트레이션을 실시하고, 6월부터 양산에 들어가는 결실을 이뤘다.  
네오에코텍이 개발한 ESS의 차별성은 자생 발전기에 있다. 일반적인 ESS의 경우 전기를 저장해두고 쓸 수 있게 해주는 장치만 있지만, 네오에코텍의 자가발전형 ESS는 발전기도 함께 갖추고 있다. 이 발전기를 통해 전기를 스스로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제품을 이용하면 무한 전기를 생산해 자급자족이 가능해진다.  
신 회장은 “ESS를 통해 전기 1Kw가 생산되면 900w는 배터리로 가고, 100w는 다시 자가발전기를  돌리게 된다. 저장된 전기의 80% 이상 쓰면 다시 발전기를 돌려 사용하는 구조”라고 설명한다.  

 

 

ESS 수출 및 가정용 ESS 개발

자가발전형 ESS 상용화에 성공한 네오에코텍은 코카콜라, 샤프 등 100만대 이상 되는 일본 자판기 회사를 1차 타깃으로 삼고 있다. 이미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제품 개발이 끝나기도 전인 지난 2016년 5월, 일본 CMS㈜와 오는 2020년까지 3,500억원 규모의 자판기용 ESS 장비 10만대를 공급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한 걸 보면 전망은 밝은 편이다. 
소비자의 입장에선 내년부터는 가정용 ESS도 생산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반갑게 느껴진다. 이 대표는 “보통 가정의 경우 하루에 2Kw, 풍족하게 쓰는 집의 경우 4Kw 정도 전기를 소비한다. 가정에서 용량 10Kw 정도의 가정용 ESS를 구매하면 전기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전기요금 걱정 없이 냉난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가정용 ESS가 상용화 되면 편리성 면에서나 가정 경제면에서나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네오에코텍은 산업형 및 공공기관형 ESS, 전기자동차·오토바이·골프카트용 EV-Cell, 자동차·오토바이·골프카트용 BLDC Motor 등 사용처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용 ESS 개발이 완료되면 전기차 적용 시 가솔린 자동차 대비 48% 가량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광역 정전의 예방,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된다.

 


[사진=이만희 대표. 이만희 대표가 말하는 신원호 회장, 신 회장님을 지켜보고 있으면 가끔 거울을 보는 것 같아서 깜짝 놀랄 때가 있다. 생각하는 것, 성격, 식성까지 닮았다. 회사를 키워서 고용 창출에 이바지하겠다는 지향점도 동일하다.]

 

대용량, 긴 수명, 버나듐 솔리드 레독스 배터리(VSRB) 개발

리튬 이온 배터리의 단점을 보완한 VSRB 개발도 이 회사가 바꿔놓을 미래 시장이다. 이 배터리는 수명이 길고(리튬 이온 배터리의 3배), 안정성이 높으며, 고농도 전해질의 셀 축전으로 대용량 실현이 가능하다.  
VSRB 개발과 관련해 일본 CMS와 네오에코텍이 공동 특허를 내놓은 상태이며, 이 기술을 상업화 하기 위해서는 시설 투자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6월초 벤츠로 유명한 독일의 다임러사에 가서 투자 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과거 골프장에 근무하면서 리튬 이온 배터리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 개발된다면 배터리 폭발로 인한 골프장 카트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다 VSRB 개발 소식을 접하고 이 제품이 상용화 되면 휴대폰, 자동차, 골프카트 등 배터리가 필요한 많은 분야에서 에너지 혁명을 일으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추진중인 VSRB 개발이 완료되면 현재 다양한 제품에 쓰이고 있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단점을 보완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홍익인간’의 철학을 구현하는 휴먼컴퍼니

세상을 혁신적으로 바꿀 신재생에너지와 차세대 배터리 사업을 진행중인 신 회장과 이 대표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이다.
이 회사의 자가발전형 ESS와 VSRB 모두 사람들의 생활을 새롭게 바꿔놓을 획기적인 아이템이기도 하지만, 제조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이다. 기업가는 자기 자신의 이윤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일자리 창출이나, 나눔 같은 사회에 공헌하는 일들을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 회장은 “과거 코스닥 상장사를 직접 운영한 노하우와 그동안의 경험을 후배한테 물려줘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뜻을 전하고, 이 대표는 “최종적으로 직원 10만명 고용이 목표이다. 초기에 4~5명으로 시작해서 현재 170명으로 인원이 늘었다. 계속 사업을 확대해 나가다 보면 10만명 고용의 꿈에 한걸음 한걸음 다가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인다. 네오에코텍을 이끄는 두 남자는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지향점을 향해 끊임없이 정진하고 있다.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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