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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인터뷰] G.S.G 스포츠 자마골프 길근택 대표

생각이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

등록일 2018년03월08일 06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골프저널=김혜경 기자, 사진=지성진]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G.S.G 스포츠 자마골프는 국내 생산을 원칙으로 골프장갑을 비롯해 골프클럽, 연습매트, 스윙연습기, 클럽 헤드 커버, 겨울 방한용품, 선물세트, 볼 마커, 모자, 캐디백, 골프티, 골프클럽 등 다양한 골프용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필드용 장갑은 양피여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벤토클 원단의 기능성 장갑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자마골프의 길근택 대표를 만나 G.S.G 스포츠 창업, 골프장갑 개발 동기, 자마 골프장갑의 차별성, 신제품 출시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자마골프 길근택 대표의 도전
길근택 대표가 골프용품업계와 인연을 맺은 것은 19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모 골프용품업체에서 영업을 담당하던 그는 조그마한 골프 액세서리 하나까지도 수입 제품에 의존하는 것을 안타깝게 느꼈고, 그때부터 ‘언젠가 자신의 브랜드로 골프용품의 국산화를 이뤄내겠다’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 또한 그림을 좋아하고 아이디어가 많은 그의 성향도 창업을 결정하는데 한 몫을 담당했다. 
2001년 500만원을 투자해 골프양말을 선보이며 골프용품업계에 출사표를 던진 그가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카페트 매트와 퍼팅 매트를 생산하면서부터였다. 기존 제품의 경우 보풀이 많이 나고 그린보다 거친 느낌인 것을 보완해 보풀이 적으며 최대한 그린하고 흡사한 느낌의 원단으로 골프 매트를 생산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탄력을 받아 겨울용 티, 매직 티, 2Way Mat, 손목 아대, 스윙연습기, 고무 홀컵, 파워링, 연습장 매트, 클립 볼 마커, 스윙 마스터 등 다양한 골프 연습용품과 골프 액세서리를 선보였으며,  2006년 벤토클 원단을 사용한 기능성 골프장갑을 출시해 다시 한번 큰 반향을 일으켰다.

 

자마골프 e장갑

[사진=e장갑]

 

e장갑을 처음 선보인 2006년 당시만 해도 ‘필드용 장갑은 양피여야 하고 합피 장갑은 연습용’이라는 인식이 강하던 때였다. 그런데 자마골프 e장갑은 극세사 원단에 특수 우레탄 코팅 처리를 한 벤토클 원단을 사용해 물기가 닿으면 닿을수록 압착력이 강해져 비 오는 날 더 진가를 발휘하고, 일반 합피 장갑에 비해 내구성이 압도적으로 우수하며 원단 특유의 냄새가 없고 통기성이 좋아 항상 처음 느낌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화제를 모았다. 또 순수 국내 생산 제품으로 심플한 디자인, 꼼꼼한 바느질과 마무리도 호평을 받았다. 
양피 장갑의 물이 묻으면 미끄럽고 굳어버리는 점, 합피 장갑의 땀이 차고 특유의 냄새가 나는 점을 보완해 필드용 장갑과 연습용 장갑을 따로 구분해 사용할 필요가 없게 만들었으니 신세계였던 셈이다. 
길 대표는 “사이즈와 색상이 있는 아이템은 재고 부담 때문에 배제하고 있었는데, 양피와 합피 장갑의 단점을 보완한 신소재를 접한 후 세상에 없던 골프장갑을 만들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사진=자마골프 국내 생산공장]

 

만드는 사람의 신념과 자신감이 담긴 제품
기존에 없던 획기적인 골프장갑을 출시했지만 초기 시장 반응은 기대만큼 좋지는 않았다. 낯선 제품, 낯선 브랜드에 대한 의구심이 컸던 탓이었다. 
길 대표는 정공법을 택했다. 필드에 직접 나가 골퍼들에게 제품을 홍보하고 주요 여행사 골프투어, 주니어 골프대회,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후원하며 제품을 알렸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자마골프 e장갑의 우수성이 알려지기까지 3년여의 시간이 걸렸다. 예상보다 시장 반응이 느려 장갑 사업을 접어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는지 물으니 “품질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일단 알려지면 우리 제품을 찾을 것이라는 굳은 믿음이 있었다”고 답한다.

 

자마골프 위기 탈출의 비결
그런데 자마골프 e장갑이 인정받기 시작하니 또 하나의 복병이 나타났다. 후발업체들이 중국,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같은 소재를 사용한 유사제품을 만들어와 반값에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다. 
자마골프가 이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었던 것은 100% 국내 제작방식을 고수한 제품의 품질 때문이었다. 우리나라 골퍼들의 치수에 맞게 재단과 재봉한 골프장갑이라는 것이 차별성이었다. 겉모습은 비슷해 보여도 길이가 길다거나 조인다거나 실밥이 느껴지거나 하면 착용감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마골프 제품만 고집하는 마니아들이 점차 늘어갔고 골프용품 업계에서 회사가 자리 잡고 성장해 나가는데 원동력이 됐다. 

 

올 하반기 신제품 장갑 출시
2006년에 출시된 이래 십여년이 더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e장갑에 이어 2015년에 선보인 제품은 포커페이스 장갑이다. 포커페이스는 폴리에스테르 소재에 폴리우레탄 코팅을 더한 양피 질감의 골프장갑으로 내구성이 우수하고 미끄러짐이 없으며 탁월한 그립감을 자랑한다. 
“세상에 없는 제품을 만들자”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길근택 대표가 이끄는 자마골프는 e장갑, 포커페이스 장갑에 이어 올 하반기에 그립감이 더욱 좋아진 또 하나의 신제품 장갑을 선보일 계획이다.

 

About

길근택 대표의 골프계를 위한 나눔


[사진=길근택 대표가 키운 유정호 투어프로와 함께]

 

‘자기 자신과의 싸움, 끊임없는 자기 개발의 과정’이라는 점을 골프의 매력으로 꼽는 그는 골프계를 위한 나눔과 유망주 지원, 주니어 골프대회 및 아마추어 골프대회 후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어오고 있다. 자마골프에서 후원하는 대표적인 대회로는 자마골프배 청소년 골프대회(9년), 서울시골프협회 학생대회(4년), 대한골프협회 학생대회(10년), 골프저널배 주니어 골프대회(10년) 등이 있으며, 그가 키운 선수로는 2017 KPGA 프론티어투어 11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정호 선수가 있다. 그는 유 선수가 골프에 입문한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인연을 맺고 투어프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지도해왔다.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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