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룰] 언플레이어블, 워터 해저드 처리 규정 엄격 적용 필요
[골프룰] 언플레이어블, 워터 해저드 처리 규정 엄격 적용 필요
  • 김태연
  • 승인 2018.11.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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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타 먹고 나와”, 세상에 이런 배려(?)가

 

[골프저널]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골프에서 그보다 먼저 시행되어야 할 것이 에티켓과 매너다.필드에서 가장 흔하게 벌어지고 있는 잘못된 골프상식을 몇 가지를 정리했다. 알고 나면 골프가 더 재미있어진다.

언플레이어블 뒤 처리 방법라운드를 하다보면 룰 따위는 아랑곳 하지 않고 편한 대로 플레이하는 골퍼가 많다. 동반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좋지 못한 습관이다. 심지어 TV 프로그램이나 중계방송에서도 잘못된 골프룰을 그대로 노출한다. 골프에서 ‘그냥 한 타 먹고 나와’라는 규정은 없다. 보통 볼이 숲 속에 떨어졌거나, 러프가 깊은 곳에 떨어져 플레이하기 힘든 상황에서 동반자들이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렇게 말한다. 정확한 규정은 ‘언플레이어블’이다. 그러나 언플레이어블인가 아닌가를 판단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플레이어 자신이다. 동반자는 언플레이어블에 관여할 수 없다.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더라도 아무 곳에서나 플레이를 할 수 없다.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한 뒤 처리 방법은 다음과 같다. 

 

워터해저드 플레이는 말뚝 색깔 따라 달라 볼이 워터해저드에 빠지면 무조건 워터해저드를 건너가 다시 플레이하는 골퍼들이 많다. 이 역시 잘못된 행동이다. 볼이 워터해저드에 빠졌을 경우의 플레이 방법은 말뚝의 색깔에 따라 달라진다. 노란색 말뚝의 워터해저드에 빠졌을 때는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빨간색 말뚝으로 표시된 래터럴 워터해저드에서는 네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노란색 말뚝의 두 가지 방법에 추가해서

 

무조건 워터해저드를 건너가서 플레이하는 것은 경기 진행을 위한 배려다.  

 

볼이 카트 도로 위에 멈췄을 때는?골퍼들은 볼이 카트 도로 위에 멈춰 섰을 때 대개 페어웨이 쪽으로 볼을 꺼내 놓고 다시 플레이한다. 도로 위에 있는 볼은 벌타 없이 한 클럽 이내에서 드롭할 수 있다. 문제는 볼을 드롭하는 장소다. 도로를 벗어나서 어드레스를 한 뒤 스탠스의 방해를 받지 않는 장소에서부터 한 클럽 이내에서 드롭이 가능하다. 물론 핀에서 가깝지 않은 쪽에서 진행해야 한다. 배수구에 스탠스가 걸려도 마찬가지로 이 같이 드롭 할 수 있다. 볼이 도로 위에 있다고 해서 무턱대고 페어웨이 쪽으로 들고 나와 드롭 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Credit

 김태연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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