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켑카, CJ컵과 세계랭킹 1위 '일거이득' 노린다.
브룩스 켑카, CJ컵과 세계랭킹 1위 '일거이득' 노린다.
  • 이동훈
  • 승인 2018.10.2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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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제주도 클럽나인브릿지에서 펼쳐지고 있는 ‘THE CJ CUP @ NINE BRIDGES’의 3라운드 선두 브룩스 켑카(미국)가 2위 이안 폴터(영국)와 4타차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재 3라운드 순위는 브룩스 켑카가 71-65-67을 기록하며 13언더파 203타로 앞서나가고 있고, 이안 폴터가 70-69-68로 9언더파 207타를 기록 중이다. 3위는 2라운드 선두 스캇 피어시(미국)로 70-65-72를 기록하며, 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브룩스 켑카는 이번 대회에 우승할 경우,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다. 지금까지 브룩스 켑카의 세계랭킹은 3위가 커리어 최고의 랭크였지만, 이번 대회의 결과로 2위안에 처음 올라서게 된다. 브룩스 켑카는 현재 세계랭킹 3위, PGA 투어 4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더 CJ컵에서 공동 15위로 아쉬움을 남겼던, 이안 폴터 역시 3라운드 경기 막바지에 치고 올라오는 모습을 보이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안 폴터의 경우 매치플레이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선수로 1라운드부터 지금까지 한 타씩을 더 줄여가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브룩스 켑카를 추격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3라운드 종료후 한국 선수들의 성적은 김시우(CJ)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3위에 올라있으며, 그 뒤를 공동 21위 강성훈과 공동 31위 맹동섭이 따르고 있다. 큰 기대를 모았던, 박상현, 문도엽, 최민철 등은 50위 밖으로 밀러나며, 우승과 멀어졌다. 오늘 경기의 챔피언조는 1번홀에서 9시 30분 브룩스 켑카, 이안 폴터, 스콧 피어시가 한 조로 플레이한다.

글 이동훈(제주도) 사진 PGA Asia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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