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쁨, 프로 데뷔 7년만에 생애 첫 승 기록
이기쁨, 프로 데뷔 7년만에 생애 첫 승 기록
  • 이동훈
  • 승인 2018.10.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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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18일(목),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610야드) 서A(OUT), 서B(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18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8차전’(총상금 1억1천만 원, 우승상금 2천2백만 원)에서 이기쁨(24, 참좋은여행)이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드림투어에서의 첫 승이자, 프로 데뷔 7년 만에 생애 첫 승을 일궈냈다.

이기쁨은 “우승을 정말 많이 기다려왔다. 남은 대회가 2개밖에 없어서 우승이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 간절하게 쳤던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다.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밝히면서 “이번 우승으로 시즌 초 목표로 했던 20위권에 들어왔다. 남은 1개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꼭 이 순위를 지켜내고 정규투어 시드권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이밖에 지난 드림투어 7차전 우승자인 김우정(20,케이엠제약)이 최종라운드에서만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낚아채며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2위에 자리했고, 김가윤(25)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그 뒤를 이었다. 지난 17차전 우승자인 지주현(26)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최종합계 3오버파 147타, 공동 58위에 그쳤다.

글 이동훈 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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