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시티, LPGA 투어와 함께 한다.
파라다이스 시티, LPGA 투어와 함께 한다.
  • 이동훈
  • 승인 2018.10.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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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에 대한 지원도 절실...

[골프저널] LPGA 투어와 함께하는 파라다이스시티. LPGA는 16일 동북아시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복합 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가 ‘LPGA 공식 엔터테인먼트 데스티네이션’으로 지정되었으며, LPGA 대회의 중계방송에 노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라다이스 시티는 공식 파트너로서 다음 시즌부터 LPGA 대회 중계방송 중 “Entertaining Moments of the Week”라는 이름으로 한 주의 하이라이트 코너를 선보인다.

이 파트너십은 2주 전에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에서 열린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 기간부터 개시되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의 공식 호텔로 참여한 바 있으며, 대회 주간 화요일에 진행된 갈라 디너 행사 역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또한 지난주,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의 공식 호텔로서 대회 전 갈라 파티의 장소로 사용됐다.

 

LPGA 커미셔너 마이크 완은 "LPGA 패밀리가 된 파라다이스시티를 환영하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최고의 호스피탈리티와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고대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일들을 파라다이스시티와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며, 팬들에게 'entertaining moment of the week’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박병룡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는 “파라다이스시티는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통해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로서 인지도 제고와 함께 글로벌 골프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북아 스포츠 마케팅 중심지이자 골프 한류의 랜드마크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LPGA 투어'와 KLPGA를 근간으로 둔 'ASIA LPGA(가칭)'의 시작으로 접전지가 되고 있는 한국에서 공격적인 골프 마케팅이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 선수들의 통계를 근거로 한 성적은 LPGA 투어를 포함한 세계대회에서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먼 미래에 한국 선수는 없고 스폰서들의 마케팅만 남는 상황이 올지 우려된다. 가장 빛날 때가 어두운 법, 지금이 그때가 아닌듯싶다. 스폰서가 없이 부족한 상태로 세계대회에 임하는 선수도 많다. 선수 개개인의 스폰서십이 늘고 지원이 더 가속화되야 한국 골프의 발전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글 이동훈 사진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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