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리안,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6차전 우승
김리안,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6차전 우승
  • 이동훈
  • 승인 2018.10.0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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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두 번째 우승 달성

[골프저널] 5일(금),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 6,610야드)에서 열린 ‘KLPGA 2018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6차전’(총상금 1억1천만 원)에서 김리안(19, 위드윈홀딩스)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천으로 최종라운드가 취소되면서 1라운드 결과로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리게 됐다.

1라운드를 6언더파 66타로 마치며 공동 선두에 오른 김리안, 이수진3(22), 유고운(24)이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승부는 첫 홀에서 갈렸다. 이수진3와 유고운이 약 10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친 반면 김리안이 6m 버디 퍼트에 차분하게 성공해 생애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리안은 “정규투어에 나가면서 드라이브 비거리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드라이버샷 연습을 많이 하다 허리 부상으로 한 달 정도 골프채를 잡지 않았다. 8월 말부터 다시 대회에 나오면서 비거리 욕심을 버리고 다시 예전의 나로 돌아왔다. 남은 3개의 드림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상금순위 20위까지 주어지는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김리안은 상금순위 80위에서 24위로 올랐다.

글 이동훈 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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