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CJ 컵 출전 자격을 얻은 한국 선수 5인 출사표!
PGA 투어 CJ 컵 출전 자격을 얻은 한국 선수 5인 출사표!
  • 이동훈
  • 승인 2018.10.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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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 문도엽, 박상현, 이형준, 맹동섭

[골프저널] PGA투어 THE CJ CUP@NINE BRIDGES(총상금 950만달러, 이하 CJ컵)가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제주도에 위치한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된다. CJ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 본 대회는 지난해 국내에서 최초로 펼쳐진 PGA투어 정규대회로 2년 연속 개최를 이어간다. 작년과 동일하게 코리안투어에 CJ컵 출전권 5장이 주어졌다. 출전권을 손에 쥔 선수는 다름 아닌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태희(34. OK저축은행)와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챔피언 문도엽(27),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인 박상현(35. 동아제약), 2위 이형준, 3위 맹동섭(31. 서산수골프앤리조트)이다. 이들은 각각 이 대회에 참가하는 소감 및 출사표를 던졌다.

이태희(‘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는 “항상 머릿속으로만 상상하던 PGA투어 대회에 나가게 되니까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신나고 재미있게 경기를 즐기고 오겠다”고 말했다.

문도엽(‘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 )은 “골프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꿈꿔왔던 무대에 출전한다는 사실이 너무 설렌다.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나흘 동안 컷오프 없이 진행되는 만큼 끝까지 재미있게 플레이해보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상현(제네시스 포인트 1위)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PGA투어 대회에 나가게 돼 기쁘다. 세계적인 선수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형준(제네시스 포인트 2위)은 “작년 이 대회에 출전했을 때는 설렘이 더 컸고, 경험해보는 데 큰 의미를 둔 것 같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지난해 아쉬웠던 성적을 만회할 좋은 성적표를 가지고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다부진 각오를 비췄다.

맹동섭(제네시스 포인트 3위)은 “처음으로 출전하는 PGA투어 대회인 만큼 설렘 반,긴장 반의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PGA투어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며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만 이기고 싶다”고 마무리 지었다.

글 이동훈 사진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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