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베어크리크배 한국시각장애인골프대회 성료
제12회 베어크리크배 한국시각장애인골프대회 성료
  • 이동훈
  • 승인 2018.09.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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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3일(월) 경기도 포천 베어크리크 골프클럽(대표이사 류경호)에서 베어크리크배 한국시각장애인골프대회가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2007년 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의 창설과 함께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에서 처음 시작된 대회로, 한계를 극복하는 시각장애인골퍼를 위해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였고 대회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이 대회를 매년 개최하는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은 평소에도 시각장애인 골퍼를 위해 주1회 무료라운드를 제공하여 시각장애인 골프 발전을 위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방식은 시력이 전혀 없는 전맹 부분(B1)과 시력이 일부 남아있는 약시 부분(B2)으로 나뉘어 시각장애인 선수와 일반인 코치가 2인 1조가 되어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결과 전맹 부분 김진원 선수가 넷스코어 92타로 우승, 김홍철 선수가 92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약시 부분에서는 조성우 선수가 78타로 우승, 조인찬 선수가 83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베어크리크 골프클럽 이재종 본부장은 “앞으로도 시각장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시각장애인 골프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실력향상과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극복하고 삶의 희망과 용기를 갖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글 이동훈 사진 베어크리크 골프클럽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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