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컨트롤 골프] 싱글을 위한 복습 <제11탄>
[상상컨트롤 골프] 싱글을 위한 복습 <제11탄>
  • 김태연
  • 승인 2018.04.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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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스루 체크하기

[골프저널]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견고한 싱글탑을 쌓아올렸다고 자부하는 고수들은 다시는 비기너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매일 스스로 부여한 숙제를 마다하지 않는다. 바로 초보 때의 기억을 되살리며 꾸준한 복습을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상상컨트롤골프에서는 새로운 시리즈로 복습 시간을 만들어, 알고는 있지만 지나쳐버린 숙제들을 하나씩 하나씩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시간에는 그 열한번째 순서로 팔로우스루에 대해 복습해보자.    

팔로우스루 점검하기

 

“팔로우스루에서 클럽을 던져라”라고 지시한다면 정말 클럽을 던질 수 있을까? 왜 던지라 하는지 이해가 잘 가지 않지만 던지려는 마음을 먹으면 던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왜 던져야 하는지 또는 던지는 느낌을 어떻게 받아야 되는지, 던지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여러 가지 난감한 문제들이 머릿속을 스칠 것이다. 드라이빙레인지에서 제자들에게 “임팩트 후 팔로우스루때 아이언을 던져보라”고 제안 해봤다.처음엔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금세 적응해 클럽이 멀리 날아가며 휙휙 거렸다. 이어 두 종류의 상황이 연출되었는데, 손을 떠난 아이언이 하늘 쪽으로 올라가는 몇몇 선수와 타깃 쪽으로 날아가는 몇몇 선수들로 나뉘고 있었다. 한 둘은 뒤쪽으로까지 날아오기도 했다.정리하자면 임팩트 순간 다운블로우 테크닉이 좋은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클럽이 타깃 방향 쪽으로 날아가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팔로우 스루에서의 체크 포인트

 

필자가 놓치고 싶지 않은 부분이 바로 이 부분, 임팩트 순간 제일 중요한 스파인 앵글(척추의 각)을 유지하면서 팔로우스루를 해줘야 한다는 사실이다. 꼭 짚고 넘어가줘야 하는 명분이 서는 대목이다.

스파인 앵글 유지하기

 

어드레스 때부터 탑스윙을 지나 임팩트존에 이르기까지 척추의 각을 유지하며 클럽을 팔로우스루 하는 상태를 말한다.

글 최종휴 장소협찬 태국 람루까컨트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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