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오기종 회장 취임
제2대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오기종 회장 취임
  • 오상옥
  • 승인 2018.05.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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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골프 체계화·대중화에 헌신 약속

[사진=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제2대 오기종 회장(좌)과 초대 이준기 회장(우)] 

[골프저널=오상옥 기자] 오기종(59) 남도금형㈜ 회장이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의 제2대 수장이 됐다.

회원들의 추천과 이사회의 만장일치 추대로 제2대 회장직을 맡게 된 오 회장은 10일 오후 대전 소재 호텔선샤인 2층 컨벤션홀에서 이‧취임식을 갖고 성장기를 맞은 미드아마추어 골프 발전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미드아마추어는 만 25세 이상, 핸디캡 9 이하의 순수 아마추어 골퍼들을 말한다. 골프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높은 수준의 실력, 구매력을 갖춰 아마추어 골프계와 골프산업에서 중요한 영역을 점한다.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은 지난 2010년 10월 대한골프협회 승인을 받아 출범했으며 전국에 6,000여명의 등록회원이 있다.

8년간 연맹의 기초를 닦은 초대 이준기 회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오 회장은 연맹의 재도약이라는 사명을 떠안았다. 오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국내 아마추어 골프 발전의 주축이 되는 연맹의 회장을 맡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아마추어 골프의 체계화와 대중화, 그리고 골프 문화 발전을 위해 고심해온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섬김의 자세로 단합의 선봉에 서서 회원 여러분과 함께 강력한 연맹을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 회장은 광주, 레이크힐스 순천, 화순CC에서 총 5차례나 클럽챔피언에 오른 바 있는 아마 고수이다. 한편 그가 1993년 설립한 남도금형은 생활가전 부품, 자동차 내·외장재를 생산해 국내외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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