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하, GS칼텍스 매경오픈 3라운드 선두
이동하, GS칼텍스 매경오픈 3라운드 선두
  • 이동훈
  • 승인 2018.05.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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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스피드의 변경으로 모든 선수들 고전

[골프저널=이동훈 기자,사진=KPGA] 무빙데이가 핫하게 종료된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컨트리클럽(Par71, 7,056yd)에서 펼쳐지는 제37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이동하 562(36, 우성종합건설)가 2일 연속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날 3라운드 그린 스피드가 빠르게 바뀌며 많은 선수가 적응을 못하고 점수를 잃은 가운데, 이동하 역시 4오버파를 기록하며 점수를 크게 잃었지만 3라운드까지 총 스코어 2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동하는 내일 있을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한다면, 데뷔 후 첫 우승의 감격을 메이저 대회에서 누리게 된다.

이동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 라운드에 비해 3라운드의 그린 스피드(평균 3.85m)가 너무 빨라 적응하는 데 애를 먹었고, 1m 퍼팅을 많이 놓쳐서 아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동 2위로 오른 선수는 3라운드만 3언더파를 기록하며, 1언더파로 선두권으로 껑충 뛴 이상희와 이븐파를 기록한 박상현, 그리고 대회 초반 선두로 나서던 아지테쉬 산두는 3오버파를 기록하며 1언더파로 공동 2위로 머물러 있다.

내일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열리는 남서울CC 날씨는 오전과 오후 모두 비 소식(80% 이상)이 있어 우승 컵으로 가는 길에 변수로 남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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