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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인터뷰] 여주CC 이완재 대표이사

여주컨트리클럽의 자랑

등록일 2017년10월31일 13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골프저널=김주범 기자, 사진=성주원 기자]기자가 이완재 대표와 처음 마주한 것은 몇 년전 라운드 차 여주CC에 방문했을 때였다. 고개를 돌린 쪽에는 딱 봐도 일반 직원이 아닌, 지긋한 품위가 느껴지는 신사 한 분이 오는 손님을 향해 깍듯한 자세로 인사를 하고 있었다.

그가 바로 이완재 대표였다. 그전부터 ‘여주CC에서는 대표가 현관 인사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지만 별다른 감흥이 없다가 현장에서 직접 그의 모습을 보고 나니 ‘진짜네?’하는 생각과 함께 망치로 한 대 맞은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물론 기분 좋은 충격이었다. 처음 도착해서부터 제대로 대접받는 느낌이랄까? 그런 좋은 기분을 가지고 시작해서인지 평소 100타를 치는 기자도 그날은 더 기분 좋게 라운드 하고 돌아왔던 기억이 있다.

그러다 지난 10월 11일 드디어 이완재 대표를 직접 인터뷰 할 기회가 생겼고, 그가 부임한 후 달라진 여주CC 이야기, 그의 운영방식과 마인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이완재 대표와 여주CC

여주CC 성장 스토리 속엔 이완재 대표가 있다. 그는 지난 2006년 여주CC 상무로서 첫 골프장 업무를 시작했다. 당시 회사 사정이 너무 좋지 못해 우여곡절 끝에 2번의 해임을 당한 그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돌아와 현재까지 맥을 이어오고 있다.

그가 대표직을 맡은 것은 지난 2013년으로 올해 5년차에 접어들었다. 그가 수장이 된 후 문제 많던 여주CC가 정상화 됐고, 또 계속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해 역시 작년대비 7,076명 이상의 내장객이 늘었으며, 전체 매출 또한 106.87% 신장돼 7억 2,300만원 이상 많아졌다.

그는 골프장 일을 하기 전에는 상장회사에서 식품영업 임원으로 재직했다. 영업 쪽에만 40년 이상 몸담았던 그는 인간관계가 좋은 것은 물론이고, 영업이 잘되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 본능적으로 아주 잘 아는 사람이다.

우선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인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그는 직원들에게 지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먼저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생각에 46개월 동안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현관에서 직원들과 함께 1시간씩 손님을 맞았다. 그뿐 아니라, 골프장 내에서 회원 및 내장객에게는 물론이거니와 만나는 직원들에게도 90˚로 공손하게 인사를 하며 모범이 됐다.

또 그는 모든 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을 주입시켰다. 직원들 스스로에게 사장이자 주인공이라는 마인드를 심어줘 인사부터 시작해 서비스, 코스관리, 식음, 경기 진행 등 모든 부문에서 자부심을 갖고, 책임감으로 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영업적인 부문에서는 부서에 상관없이 전 직원 65명 모두를 영업사원화 시켜 단체팀 유치에 힘쓰도록 했다. 그리고 이러한 마인드를 직원들에게 계속 독려해가며 상기시켰다.

“회사가 계속 발전해 나가려면 전 직원이 같이 움직여줘야 합니다. 골프장 운영이 워낙 험난하다 보니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남들과 달라야 해요.” 「AQ(Adversity Quotient) = 역경지수」 즉, 가장 험난하고 어려울 때 이를 이겨내고 극복해내는 능력을 키운 것이다.

 


 

[클럽하우스 현관에서매일 새벽 내장고객들을 맞이하던 그의 새벽 인사는 대상포진으로 인해 46개월로 끝이 났다. 대신 최고의 컨디션으로 업무에 임하기 위해 평소보다 1시간 30분씩 더 자고 꿀, 홍삼 같은 건강식품과 헬스, 골프를 병행하며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탁월한 인간관계 능력

이 대표는 서로가 신뢰하게 만드는 것도 대표에게 주어진 권한이자 의무라고 말한다. 일례로 과거 여주CC는 여러 가지 문제가 많은 회사로 재단과 회사, 회사와 주주, 회사와 직원들 간의 불협화음이 심했는데 이런 문제들을 하나하나 모두 해결했고,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화합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현재는 지난 10월 1일 있었던 여주CC 회원친선골프대회에서 운영위원회가 코스관리를 잘했다고 골프장측에 금일봉을 줄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직원들에 대한 통솔력과 배려도 으뜸이다. 단순 복지뿐만이 아닌 직원들의 건강, 가족사, 노고 등에도 관심을 갖고 성과를 내면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 이같이 점점 직원들에 대한 처우가 좋아지고 있기 때문인지 여주CC에는 장기근속자들이 많다. 65명의 직원 중 30여명이 10년 이상 된 장기근속자이며 신입사원 위주로 변동이 조금 있을 뿐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복지가 더욱 좋아져 이마저도 거의 없어졌다.

그는 “현재 직원들에게 우리 골프장에 대해 물어보면 모두 미래가 보인다고 얘기해줘요. 그리고 모든 부문에서 잘하기 위해 움직이고 노력해주기 때문에 계속 상향으로 가고 있습니다”라며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완재 대표이사의 영업일지=이완재 대표가 2009년부터 쓰기 시작한 업무일지에는 그가 업무상 통화하는 모든 통화내역과 내용에 대한 메모가 기록돼 있다. 꼼꼼하고 성실한 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영업의 달인

여주CC는 대표직의 임기가 1년이다. 이완재 대표는 4번이나 재신임에 성공했다.

그에게 임기가 1년인 것에 대해 부담은 없냐고 물으니 “주변에서는 골프장 매출이든, 서비스 측면이든 모든 것이 다 좋아지고 있으니까 부담감이 있겠냐고 해요. 하지만 1년 안에 성과를 내야만 하는 부분이라 부담이 없을 수는 없죠”라고 하면서도 “성격상 맡은 임무는 당연히 해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도 재밌어요”라고 영업맨 출신의 자신감을 보였다.

매년 혼자 약 10억여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그는 상갓집에 가서도 골프장 영업을 할 정도로 탁월한 영업력을 보이고 있다.

“사실 자존심 때문에 누구한테 전화해서 와달라고 부탁하기 어렵죠. 팀을 보내달라고 전화하는 것도 한 두 번이면 몰라도 주기적으로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에요. 제 경우는 40년 동안 영업하면서 체질화 돼 있다 보니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겁니다.”(웃음)

 


 

[골프라이프=이 대표의 구력은 24년이며, 업무상 한 달에 5번 이상 라운드를 한다. 평균 스코어는 80대 초중반이며 잘 치는 날은 70대 후반을 친다. 베스트 스코어는 74타, 언더파를 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아직도 많은 꿈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그는 아직도 꿈이 많다. 첫 번째 꿈은 골프장의 목적사업인 장학금을 늘리는 것으로, 그는 “장학 사업이 목적인 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이다 보니 재단에서는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지 못할 상황이 되면 골프장을 매각하라고 해요. 그래서 몸이 가루가 되고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도록 이익을 내야 해요. 골프장 매출을 증가시켜 장학금, 주주배당금을 늘리고 직원들 복지도 더 개선해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한다.

두 번째 꿈에 대해서는 "서비스와 골프코스의 퀄리티를 인정받아 계속 와도 지겹지 않고 항상 새로운 맛이 나는 즐겁고 편안한 골프장으로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라고 밝힌 후 “이 골프장에서 애환을 많이 겪다보니, 그만큼 애정도 엄청나고 많은 혼을 쏟아 부었어요. 어려운 회사를 변모시켜온 것에 대한 보람을 느끼며 더 이상 혼란기 없는 여주CC가 되게 만들어 더 발전된 모습으로 후임자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싶네요”라고 덧붙인다.

마지막 꿈은 직원들의 주인의식을 더욱 고취시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현재 직원들이 모두 골프장의 주인 같은 마음으로 임하고 있는데, 이렇게 따라준 것이 너무 고맙고 끝까지 주인 같은 마음을 갖도록 만들어 나가야죠.”

그는 이 꿈을 위해 회사의 슬로건을 「내일의 주인은 ‘나’라는 사명감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하자」라고 정했다.

 



 

[여주CC=이완재 대표가 이끄는 여주CC에서 말하는 서비스란 고객이 입구에 들어와서부터 나갈 때까지 끝까지 정성을 다해 모시는 것을 말한다. 프론트, 식음, 코스 등 전 부문에 걸쳐 인사부터 시작해 친절, 식음의 질, 경기 진행 등 모든 것을 서비스에 포함시켜 운영한다.]

 

 

42년 명성에 맞는 최상의 서비스 ‘여주컨트리클럽’

여주컨트리클럽은 지난 1975년 국내에서 14번째로 지어진, 42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골프장으로 남여주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했고, 27홀의 코스 규모(파108, 9,444m)를 갖추고 있다.여주CC의 모토는 최상의 서비스다. 여기서 말하는 서비스란, 골프장에 발을 디딘 순간부터 시작해 나갈 때까지 모시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인사와 친절, 배려라는 부분을 넘어선 코스관리의 질, 식음의 질 등도 포함되는 것이다.

 



 

[여주CC 시설=자연과 조화를 강조한 현대식 2층 건물로 내부에는 편의를 위한 프론트, 프로샵, 로비, 그릴, 락카 등의 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으며 모든 시설이 품위와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여주CC 코스=매일 새벽 지속적으로 그린 생육상태 및 병반, 잔디 예지물 상태, 코스 내 안전 유해요소 확인 등의 코스 상태를 점검하고 기록해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코스의 품질을 향상 시키는데 각고의 노력을 다 해오고 있다. 또, 코스 내에서는 흡연을 할 수 없어 항상 쾌적한 공기와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흡연시설은 주차장 쪽에 위치해 있다.]

 

 



 

[여주CC식음=국내 최고의 식음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주CC에서 직접 운영하는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은 맛있는 먹거리로 라운드에 버금가는 즐거움을 안겨준다. 단체팀 및 모임 연회 행사를 할 수 있는 룸이 준비돼 있으며 계절별, 월별로 새롭게 선보이는 주방장 특별요리와 항상 밝고 명랑한 미소로 성심성의껏 응대하는 식음파트 직원들의 맞춤서비스가 골퍼들의 만족감을 더한다.]

 

 

코스정보
에이스코스
남성적인 이미지를 풍기는 심플한 코스. 그린에 비해 주변에 나무가 많아 전략적인 코스 공략이 필요하며,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벙커 때문에 한 홀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와 긴장이 요구된다.

드림코스
전체적으로 아담하고 포근한 이미지를 풍기는 코스. 주변의 아름다운 정취와 어우러져 플레이어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코스로 통한다. 하지만 그린은 까다로운 편이므로 어프로치는 핀에 정확하게 적중시켜야 유리하다.

챌린지코스
적절한 거리와 적당한 난이도를 고루 갖춘 완벽한 입지조건 위에 설계된 코스. 대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최상의 코스로 특히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넓은 평야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다.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말고 소신껏 플레이를 하는 것이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는 지름길이다.

 

 

8585gol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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